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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머이 다낭에서 꽁까이와함께 드라이빙 데이트함

베트남 에머이(꽁까이)와 함께 다낭에서 오토바이 드라이빙 쓰루 데이트 즐긴 황투 리얼후기.

베트남 에머이(꽁까이)
베트남 에머이(꽁까이)

동남아 황투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다낭이 베트남 에머이들이 이쁘고 좋대서 나랑 친구3명해서 총4명이서 함께 베트남 다낭으로 갔음. 친구중 1명은 캄보디아에서 황투 터져서 가기 싫어하는놈 억지로 멱살잡고 데리고 갔는데 솔직히 난 황투 처음 받아보는거라 다낭발로 뱅기타고 오는내내 내가 더 조마조마했음. 다낭으로 오기전에 에코걸을 예약했는데 실장 추천받은 가이드걸을 첫날에 만났거든? 일행들은 이미 만나서 먼저 가고 나는 한 5분정도 더 기다렸나? 기다리는데 레알 베트남 에머이가 그렇게 섹시한줄 처음 알았다. 거의 뭐 걸크러쉬 수준이더라고

그런데 얘네가 우리한테 해주는 에코걸 가이드 방식이 24시간 보좌해주는 1:1 관광투어인데 레알 가이드가 자기 오토바이 애마 데리고 오더니 뒤에 나 싣어놓고 겁나 관광시켜줌ㅋㅋㅋ. 내가 여행을 11월달에 갔다 왔었는데 꽤나 이곳이 서늘했거든? 와… 긴팔티 한장 걸치고 갔었는데 진짜 너무 춥더라. 맨살 다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코스는 오토바이 타고 오행산갔다가 바나산? 그렇게 코스로 갔었는데 솔직하게 내기억에 오행산 관광은 별 볼만한게 없고 오행산에서 바나산 갈때 드라이빙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생각보다 거리가 꽤나 길었던것 같은데 그냥 쌩판 처음보낸 꽁까이랑 같이 관광이랍시고 데이트하는 느낌도 들고 겁나 충격을 먹었슴ㅋㅋㅋㅋ

베트남 에머이 안주엉에대해

에머이 안주엉
에머이 안주엉

내가 만났던 베트남 에머이(꽁까이)는 나이가 24살이라고 하는데 내생각엔 27살쯤은 되는것 같다. 3년제 대학을 마치고 이것저것 회사를 알아보며 취업을 알아보다가 도저히 마땅한 직업이 없고 샐러리가 낮아서 어쩔 수 없이 가이드일을 선택했다고 한다. 이 일을 시작한지가 벌써 5년차가 다 되어가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모아둔 돈은 없고 하루하루 연명해가며 사는것 같다고 말하는데 내가 봤을때 안주엉의 얼굴에는 전혀 스트레스를 받거나 힘들어하는 모습은 아닌것 같다. 그냥 낙천적인 성격인건가… 뭐 여튼 일을 굉장히 잘하는것 같은게 실장도 얘를 추천해주고 워낙 친절하고 한국말도 꽤나 준수하게 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에코걸 끝나고 평점좀 후하게 주라고 하는데 뭐 딱히 평점을 낮게 줄만한 이유가 없을정도다. 또한 애가 베트남 여성치고 피부도 뽀얗고 키도 큰게 전혀 동남아 여자 분위기가 아니다. 황투 첫날부터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베트남 에머이와 뭘하며 놀았나?

오전 오후때는 대부분 관광을 했다. 해가 떨어지기전에 다낭 한강에 도착하면 같이 카페를 가자고 했지만 이것저것 관광도 많이하다보니 하루가 금새 시간이 빨리간다. 그리고 저녁때되서 배가 고프더니 베트남 에머이 안주엉과함께 삼겹살집 맛찬들에 가서 밥을 사주면서 소주도 반잔 땡겼다. 술이 들어가고나니 분위기 텐션이 더 살았었는데 그렇게 밥먹고 얘기좀 나누고 밖에 나와보니 어느새 해가 저물어져 있더라. 해가저물고나서 이번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안주엉이 자기가 가는 로컬 클럽이 있는데 가자고해서 갔다. 이름이 골든파인이었나? 한강시내 앞에 있었던곳인데 사람이 겁나 많더라. 좁은데 분위기가 젊은애들이 좋아할 느낌이었다. 그렇게 거기서 또 맥주마시고 엄청나게 술마시면서 즐기니까 새벽시간이 되어서 친구들끼리 연락해 모였다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 우리는 풀빌라로 방을 예약했기 때문에 2차로 풀빌라 숙소에서 또 한바탕 유흥을 즐겼다. 술을 어찌나 마셨던지 마지막에 필름이 조금 끊기긴 했는데 보통 하루일과는 이렇게 마무리 되는듯 해보인다.

베트남 에머이와의 데이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코스는?

난 술을 마시며 분위기 즐기는 유흥놀이도 좋지만 아무래도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함께 그것도 동남아 해외 베트남에서 오토바이타며 드라이빙 데이트 즐기는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한사람을 알아가는 시간인것 같아서 좋았고 춥지만 동남아 겨울바람 맞으면서 오토바이 타는건 또 누가 경험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굉장히 즐겁게 황투 첫날을 즐긴것 같았다. 한국에와서 베트남 에머이와 따로 연락을 하곤 하는데 또 베트남와서 같이 놀자고 한다. 뭐 베트남가면 돈이 많이 지출되기에 꾹꾹 눌러참고 있지만 때가되서 다시한번 일행들과 한번 더 놀러갈 생각이다.


그밖에 황투로 어떤 여행코스를 즐겼나?

관광 황제투어
관광 황제투어

난 돈이 없어서 마사지투어를 다녔다. 다낭에는 마사지 업소들이 유명한곳들이 꽤나 있다고 들어서 하루일정을 황투로 마사지투어를 했었는데 생각보다 나름 재밌었던것 같다. 화월루며 유레카며 VIP,빨간그네 다 돌아보며 이용받았었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생각에 남았던 업소는 빨간그네 미만잡 인것 같다. 형동생들도 다음번에 기회가 되서 해외여행으로 다낭지역을 선택했다면 꼭 한번 마사지투어를 이용해보는것을 추천한다. 사실 황투이용하면서 마싸 붐붐투어가 제일 저렴한것은 안 비밀. 그밖에 가라오케와 클럽을 가봤었는데 클럽은 일행들끼리 갔던곳으로 오큐펍을 갔었는데 분위기가 펍이다. 뭐 나쁘지 않다. 가라오케야 뭐 한국의 고급 룸싸롱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행히 일행중 캄보디아로 갔다온 친구녀석도 다낭지역은 정말 꿀이라고 할 정도니 다음번에 황투로 꼭 한번 이용해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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