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밤문화 워킹 스트리트 (여행자 거리) 현재 상황.2020년 10월 11일 기준
워킹 스트리트 (여행자 거리)
호치민에서의 대표적인 밤문화 거리인 이곳 워킹 스트리트(여행자 거리) 세계 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굉장히 붐비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초부터 터져버린 메로나(?) 사건으로 과연 이곳 호치민의 워킹 스트리트 상황은 좋지 않을거란 전망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 2020년 10월 기준으로 이곳은 여전히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파티를 벌이는 상황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기를 맞춰 인테리어공사를 하고 있는곳들도 여럿 보였지만 영업을 하고 있는 클럽들안에서는 많은 인파를 목격하였으며 길거리 역시 유동인구가 많은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전 한국인들이 많이 찾던 클럽들의 현 상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션(OCEAN CLUB) 클럽
이곳은 예전 한국인 관광객들이 약30-40%일 정도로 굉장히 많았던 곳중에 하나 였으며 지금은 현지인들로서 꽉 채워져 있는 모습 입니다. 입장티켓은 남자는 20만동 한화로 약 1만원 정도이며 맥주는 타이가 8만동 한화 약 4천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4인 테이블 가격은 평일 600만동, 주말은 최소 800만동 이상이라고 하네요.
써틴13 클럽
이곳 클럽에 대한 정보가 딱히 없었지만 많은 현지인들이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 입장해보았습니다. 역시 입장티켓은 20만동 이었고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스테이지가 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 기억엔 이곳이 제일 사람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따로 서있기도 버거울 정도였지만 어느새 직원이 다가와 주문을 요구합니다. 저희들은 간단하게 맥주만 마시길 원했지만 음식을 무조건 주문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최소 300만동 한화 15만원을 주문해야 한다고 하길래 곧장 나와버렸습니다. 의사소통에서 문제가 있었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오션 클럽이나 러쉬 클럽처럼 맥주만 시켜도 뭐라하지 않았기에 조금은 기분이 좋지 않았던것은 사실 입니다.
러쉬 클럽
원래 이곳은 호치민 워킹 스트리트(여행자거리) 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곳 입니다. 홍대 느낌도 나는 이곳은 입구에 도착했을때부터 이곳도 사람이 많았는데 관광객들은 외국인 소수만 보이고 현재 대부분은 다 현지인들 이었습니다. 이곳 실내는 굉장히 작아서 스탠드로 놀기에는 피로감이 상당하여 사람들 대부분 테이블을 잡고 놉니다. 가격을 물어보았을때 오션클럽과 똑같았습니다.
호치민 밤문화 워킹스트리트(여행자거리) 는 외국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사실 사람이 없을줄 알고서 갔지만 생각보다 워킹스트리트에 많은 인파가 있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행자 거리를 걷다보면 붐붐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다시 여러 있는것을 보아 지방에 있던 많은 꽁까이들이 다시 호치민으로 올라온것으로도 예상 됩니다. 이제 밤문화 거리가 계속해서 유동인구가 많을지 또는 베트남 역시 봉쇄령이 풀린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에 젊은 사람들이 그동안 쌓여있던 욕구를 풀고자 잠시 많았던 것일지에 대해서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