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6 베트남 정부에서 내려온 모든 업소 영업중지 공문
오늘자 2020년 07월 26일 베트남 정부에서는 다낭에 있는 모든 요식업/관광업/서비스 업태를 2020년 04월 이후에 또 다시 2주간 전면 영업중지를 시켰다. 현재 베트남에 있는 한국 교민들은 작년 19년12월 이후로 경제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수준에 이르러 지금 조금 나아지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었으나 지금 현재 상황은 또 다시 악화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현재기준 어떤 업소들의 영업은 정상운영되고 있으며 또 어떤 업소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베트남 정부에서는 도대체 어떤 기준에서 영업허가를 내주고 있는곳이 있을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영업중지 당하지않은 업소들
1.요식업
- 대국식당
- 마담란
- 푸뚜엉
- 3cm 고기
2.숙박업소
- DLG HOTEL (5 STAR)
- DANA CITI HOTEL (4 STAR)
- Hilton Hotel (5STAR)
3.영화관
- VINCOM PLAZA CGV
영업중지 당한 업소들
1.요식업
- FLEX 식당
- PEAL 식당
2.숙박업소
- HAKA HOTEL (3 STAR)
- BRIDGE HOTEL (3.5 STAR)
3.영화관
- 롯데 시네마
영업중지 기준이 너무 애매하다.
위와 같이 이렇게 영업중지 당한 업소들과 그렇지 않은 업소들의 기준이 한눈에 봐도 없을 정도로 굉장히 애매하게 되어있다.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나뉜것일까??? 아무래도 답은 모두가 생각하는 일명 ‘뒷돈’ 이 오고가지 않은이상 답은 하나밖에 생각나지 않는것 같다.
왜 정부는 영업정지라는 과감한 판단을 내렸을까?
모두가 알다시피 베트남이라는 국가는 동남 아시아에서 관광을 주 수입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이며 국민의 40%가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심지어 다낭이라는 도시는 100% 관광 특수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왜 또다시 정부는 2020년 07월 25일 토요일 (한국기준) 베트남 로컬 현지인이 유럽으로 여행갔다 감염된 1사람만으로 영업중지 라는 과감한 결정을 내렷을까?
우선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몇가지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베트남 정부에서 또 다시 영업중지 결정을 내린 이유
- 첫번째는 바로 의료시설 인프라가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베트남 정부에서 국민들에게는 COVID 19 대처를 가장 잘한 나라가 베트남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병동 수용가능수와 의료시설 같은 내용은 자세히 다루고 있지 않고있다. 베트남에서 병원을 가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알것이다. 한마디로 굉장히 열악한 환경이기에 단체 감염이 된다면 통제불능상태가 되는것은 시간문제이기에 아마도 위와같은 판단을 내리고 있는것 같아 보인다. - 두번째는 폭동을 막기 위함이다. 베트남의 주 수입원은 관광업으로서 국민들의 40% 이상을 책임진다. 하지만 무작정 하늘길부터 막아놓고 치료제나 백신이 나올때까지 외국인 통제를 막는다면 국민들의 생활이 굉장히 어려워져 반기를 들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겨날것이 뻔하기에 정부는 고심끝에 생각하여 2020년 02월달부터 07월 15일까지 약 5달뒤 해제가 된다라는 말을 하였지만 7월01일이 되자마자 2개월 더 연장한다는 말을 하는것이다.
즉, 사실 애초부터 베트남 정부는 치료제가 나오기 전까지는 애초에 공항을 열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미중갈등과 한일 관계가 있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부터 관계가 점차 안좋아지기 시작하다가 마지막으로 COVID 19와 홍콩문제로 인하여 두 나라간 관계는 극에 달해있다. 그렇기에 두나라간 관계가 나름 원만한 베트남으로서는 어디에 갈피를 잡아야할지 간을 보고 있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사실 베트남과 중국과의 관계는 해양문제로 인하여 굉장히 좋지 않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베트남 정부는 차이나머니를 절대 무시할수 없다고 판단되기에 섣부른 행동을 결정지을수 없는 상황이다.
한일관계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년 베트남이라는 나라에 투자한 나라 1,2위가 바로 일본과 한국이다. 2018년도 기준 한국이 가장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하였지만 2019년은 상황이 좀 다르다. 일본은 대부분의 동남아 국가와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자 굉장히 많은 기업들이 투자에 나서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베트남이다. 따라서 두나라와의 관계 역시 조금 원만해지길 때를 기다리고 있는것이다.
베트남 다낭 영업중지 당한 업소 점주들의 현재 심정은?
현재 누구는 영업이 가능하고 누구는 영업정지 먹은 기준점 없는 이런 정책은 나중에 굉장히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될것이 분명하다. 영업중지 당한 업소 사장님들은 현재 다른 영업중인곳에 피해가 될까봐 현재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속내는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2주간 영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다낭 이란 도시는 다시 어두운 불빛만이 비출것이라 예상되며 당분간 여행은 2주 자가격리가 풀릴때까지 자제해야 할것같다.
COVID 19는 전 세계적으로 큰 재앙을 불러 일으킬만큼 2020년의 절반이상을 보내고 있는데 하루빨리 끝이 보이지 않을것 같은 이 바이러스가 풀려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운 날이 올때까지 기도해본다.